총선 결과 평가 논쟁


<노동자 연대> 172호 | 입력 2016-04-23


이 기사를 읽기 전에 다음 연결 기사를 읽기 바랍니다 : [총선 결과가 보여 준 것] 박근혜 정부의 참패, 노동계급(그리고 정의당)의 전진


박근혜는 총선 직후, “어려움이 있지만 노동개혁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는 신념 하에 …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 경제 위기 때문에 자본가들을 위한 노동개혁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식의 막무가내 화법이, 총선 참패로 만천하에 확인된 정치 위기에 대한 박근혜식 대처법일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의 “노동개혁” 호소는 총선 참패 전과 총선 후의 맥락이 같지는 않다. 당장 악법들 통과에 나서야 할 새누리당 의석 수가 과반이 안 될 뿐 아니라, 그에 대한 대중의 반감과 분노도 더 분명하다. 박근혜가 총선 참패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자, 선거 일주일 뒤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새누리당 지지율이 모두 취임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총선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조직 노동계급의 자신감도 좀 더 고무될 것으로 보는 것이 마땅한 이유다. 20대 총선은 명백한 박근혜 정부 심판 선거였고, 지난 3년 동안 박근혜에 맞서 가장 치열하게 싸우며 분노를 결집해 온 것이 바로 노동운동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의 참패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추리자면, 대체로 박정희 향수를 무색하게 만든 경제 불황, 박근혜의 불통 통치 스타일,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그의 사악함, 노동계급에 경제 위기 고통을 전가하려는 “노동개혁” 시도 등일 것이다.

노동자 투쟁은 이 요인들에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며 박근혜에 불리한 요인들이 숙성하는 데에, 특히 노동계급의 정치적 표현 욕구에 영향을 미쳤다. 여론조사는 늘 부정확성을 안고 있지만 지지율 곡선의 상향, 하향 추세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시간적 추세를 보는 데는 유용할 수 있다. 여러 기관의 박근혜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추이가 그렇다. 취임 후 첫 위기를 겪은 것은 바로 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파업 때였다. 그다음이 세월호 참사 때였고, ‘성완종 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청와대 측근들의 부패 의혹 파동과 공천 파동 등으로 이어졌다.

즉, 박근혜 정치 위기의 진행 방향은 박근혜 지지층 밖에서 시작돼 안으로 번지는 식이었다. 따라서 노동자 투쟁을 유일하거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지 않는다 해도 박근혜 심판 정서의 확산에서 주요한 요인이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노동자 투쟁 외의 요인으로는 단연 세월호 참사를 들 수 있다.

노동계급 정치세력의 재가동

박근혜 지지 하락은 전국적 현상이었다. 총선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단지 수도권에서만 타격을 입은 것이 아니다. 텃밭인 영남의 핵심 도시들에서도 큰 타격을 입었다. “진박”을 대거 공천한 대구에서 전체 의석의 3분의 1(4석)을, 울산에서는 절반(3석)을 잃었다. 부산에서도 3분의 1 의석(6석)이 더민주당(5석)과 무소속이다. 정당 득표를 봐도 새누리당은 2014년 지방선거보다 대구에서 14만 표, 부산에서 27만 표, 울산에서 8만 표가 줄었다.(세 곳 모두 투표자 수는 늘었다.) 부산과 울산에서 새누리당 정당 득표는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을 합친 것보다도 적다.

따라서 “영남 노동벨트”(특히, 울산과 창원)에서 민주노총 전략후보들이 큰 다수 득표로 당선하고 경주 등지에서 예상보다 선전한 것은 노동계급의 정치적 전진이 (예외적 현상이 아니라) 전국적 박근혜 심판이라는 맥락 속에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영남 노동벨트에서 새누리당 후보는 모두 득표가 줄었고, 민주노총 전략 후보들의 표는 비약적으로 늘었다. 울산 북구의 윤종오 당선인은 자신이 출마해 낙선한 2014년 지방선거(북구청장)보다 이번에 2만 2천여 표를 더 얻었다. 2년 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표는 9천4백여 표였고, 이번에 새누리당 표는 그때보다 5백 표 줄었고, 투표자 수는 1만 2천여 명 늘었다. 대강 말해, 윤 당선인이 이 표들을 모두 흡수한 셈이다.

울산 동구의 김종훈 당선인도 자신이 동구청장으로 출마해 4천 표차로 낙선한 2014년 선거보다 이번에 2만 표를 더 얻었다. 2년 전 노동당 후보는 4천3백 표 정도를 얻었고, 이번 선거 투표자 수는 그때보다 8천여 명 늘었고, 새누리당 후보는 이번에 7천 표 줄었다(민주당 계열의 야당 표는 2년 전과 비슷함). 그러므로 김종훈 당선인도 대강 말해 이들을 모두 가져온 것이다.

한마디로 울산에선 노동계 후보에게 대단한 표 집중이 일어난 것이다.

경남 창원성산의 노회찬 당선인은 2012년 총선에서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 후보가 얻은 표를 더한 것보다 7천 표를 더 얻었다. 2012년총선에는 자본주의 야당(국민의당) 후보가 없었는데, 이번에 국민의당 후보가 1만 표가량 득표했고, 새누리당 강기윤의 표가 4천 표 준 것을 고려하면, 늘어난 투표자(약 1만 4천 표)의 대다수를 노회찬 당선인이 흡수했음이 분명하다.

덧붙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당선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주로 사무직인 조직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함)이 많은 선거구다. 금속노조 실세 출신인 심 대표 자신도 민주노총 상근간부층 기반을 많이 확보하고 있고, 선거운동에서 ‘노동개악’ 저지를 강조했다. 심 대표는 더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고도 야권단일후보였던 4년 전보다 표가 늘어(2만 7천 표). 새누리당을 크게 눌렀다.

민주노총 전략후보들뿐 아니라 진보·좌파 정당과 후보들 수십 명도 박근혜의 ‘노동개악’ 저지를 핵심 공약으로 걸고 지지를 모았다. 그 결과, 민주노총이 정당투표 지지 정당으로 공지한 진보·좌파 정당 4당은 합쳐서 2백13만 표나 얻어 냈다. 이는 지금과 같은 4개 진보 · 좌파 정당 구도로 치른 2014년 지방선거에서 네 당 광역비례 득표의 총합(2백23만 표)애 근접한 수치다.

욕심에 못 미칠 수도 있고, 그새 유권자가 늘어 득표율로 치면 조금 더 낮아진 걸로 나타나 아쉬울 수도 있다. 정치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특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가 아닌 총선이라는 점(전국적 성격이 더 강하다), 지난 2~3년간 진보·좌파 정치의 인지도와 관심도가 낮아져 올해 초에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퍼센트 미만에 불과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 점에서 결과를 선거 전 현실적 예상치와 비교해야지, 선거 전에는 기대도 안 하다가 ‘교섭단체도 못 됐느니’ 하는 비현실적이거나 과도한 기준을 들이밀며 냉소하는 것은 옳지도, 솔직하지도 않은 태도다. 그렇게 조직 노동계급의 아래로부터의 투쟁 능력도, 정치적 표현 능력도 평가절하하는 태도가 도대체 무엇에 보탬이 될까 하는 점에도 생각이 미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계급 투표가 위력을 발휘했다. 노동운동은 고립돼 있기는커녕 (당선한 영남 노동벨트 전략 후보들처럼) 일정한 조건이 되면 지역구 선거에서도 막강한 흡인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 ‘노동자 정치가 부재’했다거나 ‘진보가 실패했다’고 보는 것은 억지로 현실에 눈 감지 않고서는 내놓기 힘든 ‘분석’일 것이다.

주류 야당

이렇게 전체 그림을 그리면, 더민주당이 정당 득표에서 3등을 하고 전통적 지역 기반이던 호남에서 참패를 당하고도 국회 1당이 되는 역설적 어부지리를 얻고, 호남 밖 지역구에서는 단 두 석밖에 건지지 못한 국민의당이 정당 득표에서는 2위를 한 또 다른 역설을 해석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많은 유권자들이 지역구에서 반박근혜 심판 투표를 했고(당선 가능한 비새누리 후보에게 표 몰아주기), 적잖은 야권지지층에서 (호남과 정당득표에서) 더민주당에게 불신을 나타냈다. 두 부르주아 야당이 총선에서 우클릭 경쟁을 했지만, 선거 결과를 전반적인 사회 보수화의 결과처럼 보거나, ‘보수 양당 체제가 보수 3당체제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식의 현상적인 분석은 진정한 객관적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두 부르주아 야당은 질질 끄는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국제적인 주류 정치 우경화 흐름에 영합하겠지만, 그 과정이 직선이지는 않을 것이다.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의 기대와, 지배계급에게서 수권 능력을 인정받으려는 우클릭 압력 사이에서(특히, 대선을 염두에 두고 눈치 보기를 하면서) 때때로 모순과 균열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노동계급의 투쟁의 수위가 좀 더 올라가고 그에 따라 정치적으로 더 전진하려는 시도가 진행된다면 이런 모순과 균열은 아마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제의 근원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반감의 확산과 심판 정서가 커져 온 것에 있고 그 때문에 결국 보수층에도 균열이 생겨 새누리당 지지층의 일부 이탈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 비춰 보면, 국민의당 지지표에 새누리당 지지층이 얼마나 옮겨갔나 하는 따위의 물음은 부차적인 쟁점이다.

또한 이런 관점에서 보면, 당선권에서 경쟁할 수준까지는 못 됐던 진보 · 좌파 후보들의 지지율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것도 설명할 수 있다. 소선거구제와 승자독식 제도 때문에, 야권단일화가 없어도 투표 때는 양강으로 투표가 몰리는 효과가 나는 것이다.

종합하면,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사악한 통치 행태가 전국적 규모로 노동자 대중의 다수에게 거부당한 선거였다. 조직노동자 투쟁의 요구와 대의를 정치적으로 표현하려 했던 민주노총, 피억압 대중을 대변하려 한 진보·좌파 정치세력들의 단결된 선거 도전은 박근혜를 향한 대중적 분노의 주요한(유일한 것은 아니지만) 구성요소였다.

정의당

한편, 진보·좌파 진영의 일부는 이번에 노동계급이 선거에서 전진하는 과정에서 큰 수혜를 입은 세력이 정의당인 점을 문제 삼는다. 정의당의 강령이나 야권연대 시도, 친노 참여계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 등. 물론 정치적 경험이 충분하지 않아서 조급한 경향이 있는 일부 좌파적 청년들이나 산업현장에서의 충돌 문제에 더 전투적인 노동자들이 개혁주의가 노골적인 정의당이 진보 ·좌파 정치 당선자의 다수를 차지한 것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정의당의 강령과 지도자들이 지지하는 이데올로기가 주류 사회민주주의인 것은 사실이다. 그 당 내에는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더민주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경향도 있다. 안보 정책에서도 충분하게 진보적이지 않다. 또한 아래로부터의 대중 투쟁보다는 제도권 ‘정치’를 더 강조한다.

그럼에도 이 당의 주요 계급 기반은 노동계급에 있다. 이 당의 리더십 배경, 당원 구성 등이 모두 그렇다. 이 당의 지도자들은 또한, 자신들이 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려면 조직 노동운동의 물질적 · 정치적 지지를 충분히 받아야 함을 이해한다.(참여계 리더들의 영향력이 최근에 두드러지지 않는 것도 이와 연관 있다고 볼 수 있다.) 노회찬 전 당대표가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해 민주노총 전략 후보 경선까지 치르면서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받으려 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정의당이 조직 노동자들에게서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은 노동자들의 정치의식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에 기초해 평가해야 한다. 그렇게 볼 때, 정의당이 약진한 것은 앞서 살펴 봤듯이 노동계급의 정치적 전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다.

물론 노동자 투쟁이 아직 충분하게 고양되지 못한 상황이라 정의당 안에서도 좌파가 약진하거나, 정의당보다 더 급진적인 좌파정당들도 함께 성장하는 수준에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정당득표에서 정의당이 크게 앞선 것은 상대적으로 당선가능성이 더 높은 당으로 표가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에서 박근혜와 집권여당의 사악한 대응을 지켜보며 치를 떨고, ‘노동개혁’ 같은 박근혜의 친기업 정책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보장받기 어렵다고 본 청년들도 급진화의 첫 표현으로 정의당에 투표했을 것이다. 정치와 투쟁 경험이 아직 부족한 새세대 진보 청년들에게는 그나마 언론 등에서 다뤄지고 유명 인사도 있는 정의당에게 표를 던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정리하면, 노동계급의 정서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주류 개혁주의 정치가 일차적인 수혜자가 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노동자 연대>는 이런 계급세력 관계 분석에 기초해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의 선거적 성공을 예측한 것이다.

따라서 대중의 실천과 의식을 그 흐름과 맥락 속에서 파악하지 않고서 지도자들의 온건한 이데올로기만 보고서 평가하려는 것은 잘못이다. 대중 투쟁으로써 지금보다 대중의 자신감과 의식이 전진할 때, 정치 지형도 더 한층 좌경화될 수 있다. 그러려면, 노동자들이 이번 총선으로 고무된 것을 이용해 더 투쟁에 나서도록 독려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좌파적인 관점일 것이다.

기회주의

노동자들이 반기는 선거 결과를 어둡게 평가하고 정의당의 약진을 노동계급의 정치와 무관한 것으로 보는 이들은 이런 일을 잘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초좌파적이거나 아니면 기회주의적인 언사로 (진보 · 좌파 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정당득표를 한) 정의당의 약진과 “영남 벨트” 조직 노동자들의 계급 투표 등을 무시함으로써 결국은 노동계급의 정치적 전진까지도 없던 일 취급하기 때문이다.(왜 전진인가 하는 점은 앞에서 다뤘으므로 다시 다루진 않겠다.)

이런 평가들에 따르면, 박근혜가 참패했지만, 야당은 우경화해서 어부지리를 얻은 것이고, 정의당의 득표도 민주당과 야권연대에 집착해 얻은 성과니 좌파적 결과라고 보기 힘들며, 나머지 좌파 정당들은 득표가 적었으니 노동 · 진보 정치가 전진한 것도 아니라는 식이다. 비관적 전망에 기회주의적이거나 아니면 종파적인 태도까지 더해, 민주노총이 중심이 돼서 이룬 노동 정치의 전진마저 없는 일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이런 평가들을 읽다 보면, 과연 이번 총선이 우파가 패배한 선거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우리가 서로 다른 세상에서 선거를 치른 것인가? 도대체 이런 평가로 지금 새누리당 안에서 내분 조짐이 생기고, 박근혜 지지율이 레임덕 수준으로 떨어지고, 우파 언론들이 청와대에 불만을 쏟아내는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까? 또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 집회의 활기(일주일 전 집회와 비교하면 더욱더 두드러진)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어떤 이들은 이 집회 참가자들이 세월호 참사 항의 운동 몫으로 당선한 박주민 당선인에게 박수를 보낸 것조차 훈계하려고 한다.

요컨대, 이들의 선거 평가는, 정당 지도자들의 면면만 보고, 투표에 참가한 대중의 시각, 감정, 바람은 별로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오만한 관점 때문에 이들은 개혁주의자들이 이끄는 운동 속에서 끈기 있게 그 대중과 대화하고 그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급진적이고 초좌파적인 언사로 포장하지만, 사실은 기회주의적 회피에 불과한 이유다. 


Posted by 단도직입[單刀直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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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7~9월 노동자 대투쟁 25년

마침내 기지개를 켠 노동계급의 힘과 전투성



1987년 8월 6일 현대중공업에 회장 정주영이 나타났다. 7월 울산 현대그룹 공장들에서 불붙기 시작한 노동자 투쟁과 민주노조 결성을 막으려고 ‘왕회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노동자들은 정주영이 관리자들을 모아 놓고 훈시를 하고 있던 회사 체육관에 몰려가 담판을 요구했다. 위력에 눌린 정주영은 노동자 2만여 명이 모인 운동장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어느 노동자가 정주영에게 흙을 뿌렸다. 정주영이 입버릇처럼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노조를 허용할 수 없다’고 말해 왔기 때문이다.  



△1987년 대투쟁 당시 울산 현대중공업 노동자들 이 투쟁으로 한국 사회에서 노동계급이라는 거인이 깨어났다. 노동자ㆍ민중의 아래로부터의 투쟁은 ‘87년체제’라는 한국사회의 전환점을 만든 진정한 동력이었다. ⓒ사진 출처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현장 노동자들의 이런 분노와 투지가 전국 곳곳에서 분출된 이 해 여름, 현대그룹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에서 군부 독재의 공장 버전인 군대식 현장 통제가 무너졌다. 이 석 달 동안에만 민주노조 1천여 개가 새로 탄생했다. 


투쟁에 나선 노동자들은 더는 천대받는 ‘공돌이ㆍ공순이’가 아니었다. 관리자들에게 욕을 먹고도 찍소리 못 하는 바보가 아니었다. 더는 출근 때마다 정문에서 복장과 두발 검사를 받고 머리카락을 잘리는 일을 겪지 않게 됐다. 더는 점심 때 회사가 준 ‘쥐똥이 까만 콩처럼 섞여 있는 도시락’을 억지로 먹지 않게 됐다. 


이제 파업과 쟁의로 임금과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그 결과, 그 해 가을에 노조 설립 요건을 완화하고 법정 노동시간을 4시간 단축하는 등의 노동법 개정을 쟁취했다. 이후 3년 동안 매년 10~30퍼센트에 이르는 임금 인상을 따냈다.


‘쥐똥’


사실 1960년대 이후 한국 경제는 독재정권과 기업주 들이 노동자와 민중을 쥐어짠 대가로 성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과 저임금, 군대식 현장 통제, 사회적 천대가 이른바 ‘경제 기적의 시대’에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몫이었다. 


독재정권 아래서 노동자들은 자주적으로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았다. 삼성, 현대 등 대기업들은 이런 억압 덕분에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칼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말했듯이, “자본이 발전하는 것과 같은 정도로 …  현대 노동자 계급은 발전한다. … 부르주아지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무덤을 파는 사람(노동자 계급)들을 생산한다.”


독재정권과 기업주들은 경제 성장을 위해 노동자들을 억누르고 쥐어짰지만, 그 성장은 더 많은 노동계급을 만들어냈고 도시로, 더 큰 공장으로 밀집시켰다. 


박정희 정권 초기만 해도 7백만 명 수준이던 임금 노동자는 1980년대 중반에 1천5백만여 명을 넘어섰다. 특히, 제조업 노동자 수가 꾸준히 늘어 같은 기간에 1백만 명도 안 되던 것이 약 4백만 명으로 늘었다. 중공업 노동자의 비중도 덩달아 높아졌다. 


이른바 ‘경제 기적’은 현대 자본주의의 또 다른 거인인 노동계급도 성장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1987년부터 한국 경제는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것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한 노동자들이 싸움에 나설 자신감을 갖출 수 있는 배경이 됐다. 


1987년의 민주화 항쟁이 4ㆍ19혁명이나 1980년 ‘민주화의 봄’처럼 군부의 반동으로 역풍을 맞지 않은 것은 마침내 이 거인이 기지개를 켰기 때문이다. 


사실 연초부터 6월까지 벌어진 항쟁은 자유주의 야당과 전투적 학생운동, 그리고 여러 사회 집단이 항쟁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국민적’ 투쟁이었다. 


당시 6월 항쟁 지도부인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의 대표단에 노동운동 지도자는 5퍼센트도 안 됐다. 전두환 정권이 1985년 대우자동차 파업과 구로동맹파업을 겪으면서 강력한 탄압 정책으로 돌아선 탓에 노동운동이 위축된 탓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항쟁 과정에서 개별 노동자들의 참가 비중이 갈수록 늘었다는 것은 경남의 제조업 공단 지대나 대도시의 구속자 중 노동자 비중이 늘어나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다.


독일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가 《대중파업》에서 지적했듯이, 군부 독재를 패퇴시키며 정치적(절차적) 민주화를 진전시킨 6월 항쟁(정치투쟁)은 노동 대중이 폭넓게 작업장 민주화를 위한 투쟁(경제투쟁)에 나설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남겼다. 


마침내 전두환 정권이 한 발 물러서자, 노동자 대투쟁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6월 항쟁에 개별적으로 참가했던 노동자들은 이제 거리의 민주화를 작업장에서 실현하려고 했다. 반면, 6월 항쟁의 일부였던 자유주의 야당들은 노동자 대투쟁과 거리를 뒀다. 


군부 독재 아래서도 조금씩 운동과 의식을 발전시켜 온 노동자들은 노동조건의 개선 문제를 일회성 투쟁이 아니라 자주적 노동조합 건설로 해결하려 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은 민주노조 건설 염원을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 


“노동자들이 민주노조를 포기할 수 없는 건 그게 아니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 … 그렇게 하면서 나도 노동자라는, 나도 인간이라는 선언을 비로소 할 수 있었습니다.”


결정적 계기는 7월 5일 울산의 현대엔진에서 민주노조가 결성된 일이었다. 무노조 왕국을 선포했던 현대에서 무노조 방벽이 뚫리자, 이후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로 민주노조 결성과 투쟁이 순식간에 퍼져 갔다.  


민주노조


현대그룹이 현대중공업에서 어용노조를 만들어 민주노조 결성을 방해하자, 울산 현대 노동자들은 8월 17일과 18일 연대 파업을 하고 울산 일대를 휘젓는 거대한 행진에 나섰다. 


샌드머신 등 중장비를 앞세우고 가족까지 동반한 6만여 명의 행진 앞에서 전투경찰도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행진의 종착지인 울산 공설운동장에는, 한때 울산에 위수령을 검토한다던 전두환 정권의 노동부차관 한진희가 ‘직접 교섭하자’며 기다리고 있었다!


억눌린 봇물이 터지자 노동자들의 전투성은 걷잡을 수 없이 발전했다. 7~9월 동안 하루 평균 30건 넘게 파업이 발생했다. 이것이 1970년대 중반 이후 발생한 쟁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는 통계가 있는데, 또 다른 통계로는 1961년 이후 모든 쟁의를 더한 것보다 많다. 


울산 현대그룹의 민주노조 결성을 주도했던 지도자 권용목마저 “조합원들이 통제를 벗어날까 봐 두렵다”고 해야 했을 정도였다. 


정부(경찰)와 사장들이 워낙 노동자들을 억눌러 왔고 또 그런 통제가 관행화돼 왔기 때문에 민주노조를 만들려는 노력조차도 작업장 농성과 파업, 경찰과의 거리 전투 등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1987년 7~9월 대투쟁의 전형적 양상은 “선파업 후교섭”이 됐다. 이처럼 노동자 대투쟁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래로부터의 자발성과 전투성, 자기 조직화 역량이었다. 


대투쟁을 거치며 대기업 제조업 [남성] 노동자들이 민주노조운동의 주력으로 부상했다. 노동운동의 새물결이 등장했던 것이다. 이 시기 노동쟁의 총 참가자의 81퍼센트인 99만 명이 제조업 노동자였다. 특히, 노조가 없는 곳에서 벌어진 쟁의의 90퍼센트가 제조업 부문이었다. 


노동운동의 전통이 그나마 있던 수도권이 아니라 울산에서 시작해 부산, 마산, 창원, 거제 등 경남의 제조업 공단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한 것이 그 방증이다.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 대우조선 등에서 노동자들은 작업장 점거와 거리 전투로 위력을 보였다. 


물론 이 시기엔 전교조의 전신인 전교협(전국교사협의회)이 7월에 결성되는 등 더 폭넓은 노동자들의 조직적 진출도 이뤄졌다. 


정권은 8월 하순부터 강경 탄압 기조로 돌아섰다. 그 과정에서 대우조선 이석규 열사가 직격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노동계급이라는 거인은 이제 막 잠을 깨 경험이 부족한 탓에 국가 탄압에 맞서 전국적 조직이나 연대 파업을 곧바로 건설하지 못했다. 대투쟁은 9월 중순부터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노동자 대투쟁의 여파는 컸다. 그해 6월에도 군대를 출동시키려다 포기한 전두환 군사 정권은 결국 7~9월의 노동자 투쟁 물결을 보며 반동을 포기한다. 대투쟁이 만들어낸 민주노조운동은 절차적 민주화를 되돌리기 힘들게 만든 진보 운동의 강력한 진지가 됐다. 


투쟁의 교훈에서 잘 배운 노동운동은 더디지만, 전진을 계속했다. 이후 2년 만에 노동조합 5천여 곳이 새로 만들어졌고, 90만 명이 새로 노동조합원이 됐다. 전노협 등을 거쳐 1995년에 민주노총을 만들었다. 


민주노총은 1996년 말에서 이듬해로 이어진 노동악법ㆍ안기부법 반대 파업을 승리로 이끌었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추진해 2004년에는 의회 진출에도 성공했다. 물론 IMF 위기 이후 정리해고 도입에 합의하는 등 ‘정치적 약점’도 크게 드러냈다. 


지금 세계경제 위기를 배경으로 한 정부와 기업주들의 반동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노동운동이 25년 전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상적으론 강점이던 전투성의 위기에 빠져 있는데, 사실 경제 위기 시대에 전투성은 정치를 통해서 유지할 수 있다. 그리스 사례를 보라.)


노동자들은 억압적 조건에서도 단결해 싸우는 것이 가능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전투적 투쟁을 통해 노동자들은 노동계급 대중[파업] 투쟁(과 그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변화와 개혁의 동력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필요한 것은 전국적 계급 정치였다. 자본주의 위기의 시대인 오늘날, 대투쟁의 교훈은 갈수록 반자본주의 계급 정치를 발전시키는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계급의 [집단적 투쟁과 승리의] 기억에서 교훈을 배우며 당면 투쟁에서 정치적 임무를 끌어내야 하는 사회주의자들의 과제와 조직 건설도 매우 중요하다.



※ 이 글은 일부 축약해 <레프트21> 88호에 실렸습니다. ☞ 바로가기 



Posted by 단도직입[單刀直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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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기간에 파업 승리에 도움이 되려고 과외로 트위터도 열심히 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11월 15일부터 12월 9일까지 올린 글 가운데 관련 있게 올린 글을 모아 봤다. 돌아보니 약간 부족한 문장들도 눈에 띄긴 하는데 나름 흥미롭다. 굵은 글자는 트위터에서 추천을 받은 글들이다. 이 기간에 트위터 팔로워 수가 거의 곱절이 됐다. 

■ 관련 포스트

enlucha19 김문성

RT @baltong3: RT @kctu_jaeseok #민주노총_ 오늘부로 계약해지된 현대차비정규지회 조합원 공장점거투쟁중 50명연행 11명병원입원 http://j.mp/cgMNJN

15 Nov

enlucha19 김문성

RT @sense416: 울산현대차 시트공장 앞. 공장에 들어가려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경찰이 막고 있습니다. 하청노동자의 설움과 경찰의 폭력으로 돌아가는 공장. 세계5위의 자동차 메이커 현대차의 실상입니다. http://twipl.net/AW3Z

15 Nov 

enlucha19 김문성

RT @sense416: 울산현대차 시트공장 비정규직 노조 투쟁에 대한 경찰의 경비대책문건입니다. 노사문제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경찰의 작태를 증거하는 증거입니다. 이러니 경찰이 자본의 충견이란 욕을 먹는겁니다. http://twipl.net/AW5y

15 Nov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은 우리 모두의 투쟁. 자기들이 만든 법조차 수 틀리면 무시하고 노동자 짓밟는 국가와 기업주들에 맞선 투쟁이 승리해 저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연대와 지지 호소합니다. http://is.gd/h6oeo #민주노총_

15 Nov

plus9988 이종호

by enlucha19

현대차비정규노조 야간조 조합원들이 전면파업에 들어가 주간조 조합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승용1공장 도어 작업장에 집결했습니다. 800여명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라인을 장악하면서 1공장 생산라인이 완전히 멈춰섰습니다. http://j.mp/cKnWM9

15 Nov

kite6gi KIMJINHO

by enlucha19

RT @seol_kachi: RT @hoongkildong: RT @5naji: 무한알티요 12월 11일부터 한달간 대학로 혜화동 1번지에서 연극 '반도체 소녀'가 오르는군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 http://dw.am/LDtg7

15 Nov

enlucha19 김문성

설움받고 무시받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대한 현대차 공장을 세웠다.자신들이 공장의 주인이라는 걸 당당하게 보여 준 것이다.또 다른 주인공 정규직 노동자들이 연대를 시작하고 있다.노동자 연대가 승리의 열쇠다.#민주노총_ http://is.gd/hcLMq

16 Nov

enlucha19 김문성

“이제는 정말 한판 붙어야 한다는 조합원들 의지가 대단합니다.”현대차비정규지회 간부의 말이다.자신들이 만든 파견법조차 어기며 비정규직 차별로 탐욕을 채워온 기업주들에게 “이제 그만”이라고 할 때가 됐다. http://is.gd/hcQhk #민주노총_

16 Nov

enlucha19 김문성

RT @beturn: " @orchis8: [무한알티서명] '해운대 화재' 청소노동자 사법처리반대서명 http://bit.ly/c8q8xj 현재 583명 남았습니다. 5초만 시간 내어서 그들에게 힘을 주세요. 서명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6 Nov

enlucha19 김문성

RT @left21twit:레프트21은 현대차비정규직투쟁특별취재팀을꾸려현장소식을꾸준히전하려 합니다☞투쟁이확산되고 정규직연대가 시작된 고무적인 소식들 http://j.mp/bdUfN4 투쟁하는분들에게연대를 해주세요. http://j.mp/aot7lL

16 Nov

dhauto 비정규직당

by enlucha19

여기는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농성장입니다. 점거농성중인 노동자들은 죽는한이 있어도 제발로 걸어나가진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절실합니다. http://twitpic.com/37e4js

17 Nov

blocann KYG

by enlucha19

"농성에 참가한 비정규직 조합원들을 보는 순간 눈물이 울컥했다. 그리고 말했다.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투쟁하시라. 당신들 뒤에는 우리 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 단단하게 지지할 테니 단호하게 투쟁하시라’라고." http://goo.gl/fb/bJXO5

17 Nov

blocann KYG

by enlucha19

"몇 년 전만 해도 관리자들은 우리에게 ‘너희들이 뭘 할 수 있겠냐’며 조롱했다. 그런데 우리가 라인을 세우고 생산을 멈췄다. 노동자의 단결된 힘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http://goo.gl/fb/bJXO5”

17 Nov

enlucha19 김문성

RT @plus9988: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전면파업이 아산, 전주공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는 17일 주간조 전면파업을 벌였고, 전주공장도 오후 4시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http://j.mp/dkXvIJ

17 Nov

enlucha19 김문성

정규직-비정규직 연대가 승리의 열쇠! 응원합니다. RT @dhauto: 현대차 정규직 노동자들이 점거농성중인 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전해온 생수와 컵라면입니다.따뜻한 마음들이 하나둘 모아지고 있네요.RT부탁! http://twitpic.com/37iwap

17 Nov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에서 반가운 것은 초기부터 정규직의 연대가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더 고무되고 더 체계적인 노조 차원의 연대로 조직돼야 한다. 노동자연대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전투가 아니라 전쟁의 승리로 가는 초석이기 때문이다.

17 Nov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에서 정규직의 연대를 촉구할 때 분명히 할 관점 = 김유선 노동사회연구소장,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몫을 떼어간 것이 아니라, 기업주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몫을 떼어간 것” http://j.mp/bgofsn #민주노총_

18 Nov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정규직 7개 현장조직 공동 성명 발표 비정규직 파업 연대 선언. “정규직-비정규직 연대투쟁은 불꽃처럼 타오를 것” “사활을 걸고 현장을 조직하고,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 http://is.gd/hkJuf #민주노총_ #비정규직_

18 Nov

enlucha19 김문성

지금처럼 투쟁이 터져나와 적이 당황하고 우리 편 사기가 오를 때 필요한 것은 더 밀어붙여 확고한 기세를 잡는것. 현대차 정규직노조가 바로 이 구실을 해줘야 한다. ‘이경훈 집행부 유감’ http://is.gd/hkPfL #민주노총_ #비정규직_

18 Nov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비정규 이상수 지회장,“저는 확신합니다.우리 조합원들이 너무 잘 싸우고 있기 때문이죠…정규직노동자들과 금속노조의 연대가 늘어나는것 보면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http://is.gd/ho1c6 단호한 투쟁이 연대를 만들어내다#민주노총_#비정규직_

19 Nov

enlucha19 김문성

RT @left21twit:이번 현대차 비정규직 대법 판결의 의미/현대차 비정규직의 처지/경제를 위해 노동유연성이 필요한가 등 기업논리 반박/연대호소 등을 담은 소책자를 발행했습니다. http://j.mp/9SQT3M #민주노총_ #비정규직_ RT바람

19 Nov

enlucha19 김문성

아고라에 올라 온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지지 호소 글입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공장점거투쟁 "더이상 차별하지 마라" http://durl.me/3n5qx 추천 도 많이 눌러 주시길..#비정규직_

19 Nov

enlucha19 김문성

서울 중부 진보단체 7곳이 합동으로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을 지지하고 정규직화 판결을 이행하라는 플래카드를 서울시청 앞, 대학로 등 서울 도심 곳곳에 걸었습니다. http://is.gd/hpPfV 파업 동지들 힘내세요! 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9 Nov

enlucha19 김문성

구속돼야 할 정몽구는 떵떵거리고 용역깡패들과 폭력경찰의 비호를 받는데, 죄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분신으로 항의해야 하는 현실. 노동자 총단결로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반드시 승리합시다.

20 Nov

enlucha19 김문성

RT @dhauto: @left21twit #비정규직_ 현대차 비정규직 울산공장 정문에서 분신! 현대자본과 울산경찰의 치졸한 비정규직 때려잡기가 불러온 사태! 울산경찰청에 항의글 작성해 주세요! http://bit.ly/9jpZVW

20 Nov

enlucha19 김문성

[ #Tistory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을 옹호한다 http://durl.me/3nkpt

20 Nov

enlucha19 김문성

분신한 분과 같은 공장에서 연대했던 정규직 발언이 인상적이군요. “저는 정규직, 그는 비정규직이었지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현장(11/20 종합)] http://www.left21.com/article/8882 #민주노총_

21 Nov

blocann KYG

by enlucha19

"사측은 기가 막히게도 자기들이 노동자에게 맞았다고 보도 자료를 뿌렸고 친재벌 언론들은 그것을 앵무새처럼 보도했다." [현대차 비정규직 분신의 책임은 현대차 사측에 있다] 연대 투쟁과 연대 파업이 필요하다 http://goo.gl/fb/n12kX

21 Nov

lvladimir10 vladi

by enlucha19

지금 KTX에서 안내방송 왈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승차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협조바랍니다" 승차권과 공정사회???

21 Nov

enlucha19 김문성

어제 공장 앞 현장 분위기에선 더 그랬을 것 같습니다. 글로 읽어도 짜릿했거든요. 암튼, 그 발언대로 더 연대를 잘해서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은 정규직-비정규직 연대 때문에 이겼다는 평가를 듣는 투쟁이 되길 바랍니다.

21 Nov

baltong3 정호희 | 평화를 위하여!

by enlucha19

RT @metaln: 몽구회장님 사내하청불법파견이라고 대법에서판결했는데계속그럴껍니까? 사내하청이 불법이니 직고용하라고이야기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을 그렇게 야만적으로 두들겨패야 합니까? 현대건설 인수에 5조 쓸 돈은 있고 정규직전환 비용은그렇게아깝습니까?

21 Nov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을 옹호한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는데,운좋게 다음뷰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http://enlucha.tistory.com/94 지지가 높다는 증거겠죠? 몽구산성도 이런 지지가 공장 안으로 전해지는 걸 막지 못할 겁니다. #민주노총_

21 Nov

enlucha19 김문성

당근이죠 RT @ekctu: #민주노총_ 현대차비정규지회 조합원들 트위터 교육중입니다 김영훈 위원장 말대로 화상보다 깊은 비정규직 낙인을 제거하려는 이들의 싸움에 힘이되도록 트친소하면 많은 팔로 부탁드립니다 http://yfrog.com/jaepfzj

21 Nov

lmjleft 이미진

by enlucha19

1공장 트위터 선전팀 조합원입니다. 폭풍팔롱 시작!RT @cyj0326 오늘로파업투쟁한지7일 지났는데 춥고배고프고잠도제대로 못자고 하루하루가 힘듬니다

21 Nov

nodongTwit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by enlucha19

아자! RT @baltong3: 응원합니다. 노동자는 하나다! RT @sky9352: 현대차비정규직농성중인한사람입니다. 몸은힘들지만 굳센맘으로 꼭이기겠습니다. 많은응원바랍니다.

21 Nov

acnpapa 도토리들의 영원한 아빠□김태수

by enlucha19

RT @DLPKorea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귀족노조로 우리를 매도했던 조중동찌라시는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가 하나되어 싸운다고 월요일 조간 1면에 실어야 한다!"

21 Nov

Trustjieun Lee ji eun

by enlucha19

80년대에 노동자 아빠따라 총파업때 길거리서 띠 두르고 주저 앉아 있어 보았고.. 늘 기름 뭍으신 작업복 보고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저 또한 노동자이며 월급쟁이입니다. 분신노동자, 그가 목숨걸고 하려는 얘기에 귀를 조금만 기울여 주세요...

21 Nov

enlucha19 김문성

연대 노력하겠습니다 http://j.mp/dxbABN @kkang330 @cyj0326 @antimk01 @banhyn @lsjje24 @hymk8282 @wqxz22 @Gbboy84 @sky9352 @cyj0326 @sbkim0425 #민주노총_

21 Nov

enlucha19 김문성

정몽구 없는 현대차는 있어도 노동자 없는 현대차는 있을 수 없습니다.여러분이 주인입니다.응원합니다 @cydiastore91 @gatoman79 @wqxz22 @Gbboy84 @sky9352 @cyj0326 @sbkim0425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1 Nov

lib2020 H. J. LEE

by enlucha19

힘내세요^^ 무한 응원합니다 RT @sky9352: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중인 한 사람입니다. 몸은 힘들지만 굳센 맘으로 꼭 이기겠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21 Nov

Yasangmin 문용민

by enlucha19

"현대차 침낭반입 무산, 1공장 공업용수 및 소화전 끊김, 공장안 조합원들 충돌대비중, 인근지역 연대 요청"한다고 공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인근동지들 최대한 공장앞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21 Nov

LiebeLUCIA Hee Kyung, Park

by enlucha19

RT @plus9988: RT @suncho21: RT @lmjleft: 보이시나요?파업7일차 7자 옆에 "^^" 표시. 힘들지만 이길거니까 신나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http://twitpic.com/38ul4x

21 Nov

Gbboy84 Gbboy84

by enlucha19

현대자동차점거농성장에서 보급물품들이 부족하여 자체적 으로 만든 점거동성표 슬리퍼입니다 우리들은 이처럼 자본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http://spic.kr/2y4x

21 Nov

enlucha19 김문성

[ #Tistory ]진보대연합 논의의 쟁점: ‘누구’와 ‘어떻게’ http://durl.me/3o5ai

22 Nov

enlucha19 김문성

친기업언론=독사의혓바닥 RT @Gbboy84:보수언론들은 저희 월급이4000만원 넘는다고하는데 기본금100만원가지고 어떻게 그런금액이 나오는지 의문이다 주야간 매일반복되는 더러운현실에 4~6년일해도 노동최저시급보다 조금더받는데 왜곡보도에 피눈물이흐른다

22 Nov

enlucha19 김문성

RT @left21twit: 오늘 금속노조 대의원대회 호외 http://j.mp/c2U45m 정규직노조가 나서야 하는 이유/현대·기아차 정규직 연대 호소. 잘 나가는 아반떼·K5 라인을 멈춰 정몽구를 압박할 것을 제안합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2 Nov

enlucha19 김문성

동참해주세요! Irregular Workers Party, 한국최초의 비정규직 트윗당이 창립했습니다. 비정규직철폐를 위한 트윗본을 달아주세요! - http://twb.ly/drDozK

22 Nov

enlucha19 김문성

침낭도 넣어주세요.가장 좋은 건 다른 공장도 멈춰 주시는 것~ RT @acnpapa:꼭 이깁시다!RT @JeonPilweon 가족들이 전달하지 못한 먹거리를 현자지부 상집동지들이 전달하려 차에 실었습니다. http://yfrog.com/e4adccj

22 Nov

enlucha19 김문성

#비정규직_ 오늘 현대차지부 정규직 현장조직들과 전주·아산공장 비정규지회장들이 농성장을 방문했군요. 정규직 현장조직들이 더 열심히 연대하겠다는 말 믿고 싶습니다. 잘 나가는 아반떼 라인 멈추면 좋을 듯. http://bit.ly/aPEhts

22 Nov

enlucha19 김문성

[한국트위터모임] "비정규직당" 모임에 가입 하였습니다. http://bit.ly/9Ocb9I 가입한 줄 알았는데, 헷갈렸당~

22 Nov

enlucha19 김문성

매각반대! 공기업화로 고용보장! RT @toughlip: 플리자호텔22층 쌍차 본매각 조인식이 진행중인 현장입니다 뭐그리 감출것이 많은지 회의도 없다고 거짓말 하더니 평택에 있던 용역깡패들이 그대로 와있네요 http://twitpic.com/39bhh0

23 Nov

enlucha19 김문성

헉! RT @BreathingHouse:RT@onnurry:RT@hymk8282:@hcroh 현대차에서 주야교대로 일하며 매달 꼬박꼬박 고용보험납부했었는데 납입증명서를확인하니 왠 수궁해물탕이라는곳 직원처럼되어있더라고요 이소식을 밖에세상에알려주세요.

23 Nov



chamsb 김성보

by enlucha19

성과없는 G20때문에 뻘쭘해진 MB는 설마 아시안게임 띄워서 현대 비정규직 투쟁을 어물쩍 넘어가려는 건 아니겠지? 대법원이 판결했다. 불법파견을 당장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정부는 위법한 정몽구 집으로 공권력을 투입하라! #비정규직

23 Nov

enlucha19 김문성

갈수록 자본가와 건널수없는 강이 ‘파이’네요.유머가 살아있는건 투지가 살아있다는 거겠죠? RT @jungchul: RT @dhauto: #민주노총_ "아침은 초코파이로 때웠습니다.점심엔 와이파이 먹을 것 같습니다."현대차 비정규직 농성장에서 유행하는 유머

23 Nov

enlucha19 김문성

두려움을 이겨내는게 진짜 용기! 지지합니다 RT @dhauto: #민주노총_ "겁나지 않냐구요?어떻게 그럴수 있겠어요.솔직히 두렵습니다.용역경비들,관리자들,공권력까지.두렵죠.하지만,우린 두려움에 무릎꿇진 않을겁니다!"-현대차비정규직 농성조합원 인터뷰중

23 Nov

enlucha19 김문성

“오른쪽 바퀴는 정규직, 왼쪽은 제가 달았는데…” 눈물 나는 기사입니다. http://is.gd/hD6Ix 왼쪽 바퀴를 달아서 이런 취급을 당하는 걸까요. 이 싸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중재말고 현대차지부의 연대파업 요청합니다. #민주노총_#비정규직_

23 Nov

enlucha19 김문성

공무원 노동자에게 노동3권과 정치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라! 지지합니다 RT @sinbi2010:공무원노조 원직복직 투쟁이 입법을 앞두고 시작되었네요 6년간 해직으로 고생이 말이 아니네요. 지지를 부탁함다. http://twitpic.com/39d9zb

23 Nov

enlucha19 김문성

파업은노동자의많은걸바꿔놓죠.연대하는사람도배우고바뀐답니다.A형투사들모두화이팅! RT @apjjang:농성9일차저녁9시30분오늘도노동가요를배울수있을려나?요새노동가요배우면서가사하나하나가정말마음에와닿아 시간 날때마다 혼자서 조용히 부릅니다...A형이라^^

23 Nov

enlucha19 김문성

저희는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고무됐습니다. 공장 밖 연대가 공장 안 노동자연대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RT @apjjang: @enlucha19 그런 거 같습니다 처음 노동운동을 하면서 파업 이란걸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것같습니다^^

23 Nov

enlucha19 김문성

연평도 사건은 마치 남북 두 정권이 대포폰으로 통화하고 벌인 듯 시점이 절묘하다. 본질은 지난 몇 년간 서해가 미·중·남·북 정권들이 벌이는 군사 경쟁의 지정학적 장소가 돼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타국과 경쟁하는 국익은 평범한 대중에게 해로운 단어다.

23 Nov

enlucha19 김문성

요컨대 위정자들의 권력과 위신을 위한 경쟁이 군사 경쟁 형태로 나타나는 전쟁이나 무력 충돌 때문에 대중이 숨죽일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아 본 적도 없는 국익 때문에 투쟁을 수그러뜨릴 아무 이유가 없다.

23 Nov

enlucha19 김문성

다만 지배자들의 미친 세력 다툼 탓에 죄없이 희생된 장병들이 애석할 뿐이다.우리는 정치적 야욕을 위해 군사적 긴장을 조성힌 현 정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물론 북한도 잘 한 것 없다.이 비극을 끝내는 게 가능한 건 역설적으로 애국주의를 거부할 때다.

23 Nov

glgrim 이동수 Yi, dongsoo

by enlucha19

노조활동을 업무방해로 민사소송걸어서 빨간딱지 차압을 붙인 재능사측. 그에 맞서 시청본사앞에서 조그만 천막치고 싸우고 있다.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자본만의 나라. 사람이 생산투입물로만 취급받는 나라... http://twitpic.com/396y21

23 Nov

JeonPilweon Jeon.P.W

by enlucha19

이 시각 농성장은 불침번조 교대 후 세면하는 동지들과 취침조, 근무조로 나뉘네요. 근무는 4시간씩 농성장 주변을 철통 같이 경계합니다. 연평도처럼 불시에 포격 당하면 안되니까요. 화장실 세면장 모두 서너명 대기는 기본입니다.

24 Nov

enlucha19 김문성

RT @ksyongbs:RT@doax:긴급@LiebeLUCIA:@Kimyunki:현재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용역깡패들이 난입하여,해고되어 농성중인 시설관리 노동자들을 무차별 폭행 중이라는 소식입니다.대전분들은 현장으로 달려와주시고,무한RT 부탁드립...

25 Nov

enlucha19 김문성

비정규직 문제와 ‘야권연대’ ― 현대차 파업을 보며 http://durl.me/3skfu

25 Nov

enlucha19 김문성

@ya7770 공장 밖에서 연대하는 모든 이들이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노동자 승리에 목마른 사람들입니다. 우리 서로 격려해서 잘 싸워요.! 그리고 교섭을 전제로 농성을 풀라는 사측의 꼼수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_ #민주노총_

24 Nov

enlucha19 김문성

교섭을 전제로 파업농성을 풀라는 건 사측 꼼수.RT @left21twit:현대차: 총투표 없이 연대파업 하자는 정규직대의원 서명 시작.기아차: 정규직활동가모임이 연대파업 호소. 관련기사☞ http://j.mp/hRY1rO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4 Nov

enlucha19 김문성

연대는 심장을 뛰게 하고~ RT @ddolddongji: 연대라는 강력한 무기 RT @villagebro: @seojinsang 현대차 정문 앞 무대 앞에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동지들이 전국에서 달려왔습니다 http://twitpic.com/39oahn

24 Nov

enlucha19 김문성

RT @left21twit: 서울 곳곳에서 진보단체들이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연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레프트21독자들도 서울 명동 강남역 신촌 대학로 등에서 파업 지지를 호소하는 특별호를 배포했습니다. http://twitpic.com/39og6j 시민들 반응은 좋습니다. 파업 동지들 힘내세요~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4 Nov

enlucha19 김문성

교섭 전제로 점거 풀면 교섭은 무슨 힘으로 할까요? 발목 잡는 결정 거부한 현대차 비정규직 동지들 지지합니다 RT @left21twit 타협을 거부하고 파업 지속 결의하다 http://www.left21.com/article/8954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6 Nov

enlucha19 김문성

이번 연평도 사건은 북한이 민간인을 희생양으로 국가 이익을 방어하려는 다를 바 없는 자본주의 국가라는 것과 미국의 동북아 패권전략과 MB정부의 호전성이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http://goo.gl/fb/nZ09d

26 Nov

enlucha19 김문성

확산되는 연대. 고무적입니다. RT @ljk1964: 오늘자 경향신문 사회면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투쟁을 지지하는 진보신당의 광고가 실렸습니다. 광고내용을 보시려면 http://www.1ung.net/176 를 클릭하세요

26 Nov

enlucha19 김문성

쌍용차·KEC 노동자들이 말한다 “점거를 풀고 협상하라는 압력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http://is.gd/hQPuM 교섭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의 하나일 뿐. 가장 큰 무기를 포기하는 건 본말전도. 점거파업 지지합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7 Nov

enlucha19 김문성

[ #Tistory ]국회 대북규탄 결의안 ― 민주당도 호전주의라는 게 드러나다 http://durl.me/3twuz

27 Nov

enlucha19 김문성

오,청소년 단체들도 모여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지지 공동성명을 냈군요. http://is.gd/hR39V 미래를 이끌어 갈 똑똑한 청소년들입니다.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점거파업 유지하고 연대파업 조직합시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7 Nov

enlucha19 김문성

조합원들의 투지가 높고, 정규직 연대도 확산되고 있는데, 사측이 양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왜 파업이 후퇴해야 하는가. http://is.gd/hRic2 오늘 현대차 이경훈/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 점거 해제의견을 비판한 기사.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7 Nov

enlucha19 김문성

이것은 현대차 이경훈 집행부가 갈수록 사측 압력에 굴복하고 있다는 증거죠.점거농성이 정당하듯이 농성장 연대방문도 정당한 겁니다. 철회 요구합니다 RT @mkdog18:현대차 비정듀직농성자입니다. http://twitpic.com/3an0s1 #민주노총_

27 Nov

enlucha19 김문성

RT @left21twit:레프트21 지지자들은 이번 주에도 서울 도심 곳곳(명동,대학로,강남역 등)에서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지지 활동을 벌였습니다. http://j.mp/gvTZLN 공장밖 연대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7 Nov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농성조합원에게 불순외부세력은 바로 관리자,용역깡패,경찰이다. http://is.gd/hWqMI 진정한 내부세력인 연대방문자를 폭행하고 진보매체 기자를 나가라 하는 이경훈 지부장이야말로 누구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9 Nov

enlucha19 김문성

RT @left21twit: 오늘 현대차정규직지부 대의원대회에서 배포한 레프트21 특별호. 이경훈 집행부를 비판하며 적극 연대 파업에 나서자는 주장을 논쟁적으로 다각도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http://j.mp/fJnm8s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9 Nov

enlucha19 김문성

자칭 공권력의 보호망은 현대차에서 최철원 사무실에서 용산에서 쌍용차에서 노동자와 힘없는 서민들을 비껴나 있다.이 자들은 공권력이 아니라 계급권력일 뿐이다.그래서 이 자들이 벌이는 전쟁도 결국 피해자는 평범한 민중들이다. 대북전쟁 선동이 허망한 이유다.

30 Nov

enlucha19 김문성

RT @workingvoice: RT @mnmnpa: <긴급연대무한알티>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 해고자동지들이 양재동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하는데 지금 용역깡패로 보이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나와있답니다.아침에도 ...폭행하고 ..

30 Nov

enlucha19 김문성

‘왜 북방한계선 NLL이 문제가 되는가’ http://is.gd/hZ5GA 리영희 선생은 미국 비밀문서들을 분석해 NLL이 국제법상 국경의 근거가 없는 선임을 밝혀냈다.서해 위기의 한 배경인 남북간 NLL 갈등은 남한도 호전적 국가라는 걸 보여 준다.

30 Nov

resistage 아키라

by enlucha19

금속활동가모임 총파업 조직만이 금속노조 살 길: 금속활동가모임은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22일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 총파업 조직화에 매진하는 것만이 금속노조가 살 .. http://blog.daum.net/resistage/7653195

30 Nov

kanggigap 강기갑

by enlucha19

RT @ngc4314w: 오빠 힘내세요- RT @mnmnpa: 전 28세 현대차파업농성중인 청년입니다. 노는걸좋아하고 부모님을사랑하고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있지만 16일째 농성을하고있습니다. 이유는 하나! 현대차에서 법을지키라는 이유로 농성을합니다. 법을 무시하는 현대차에 맞서는 500여명에게 많은 응원부탁합니다

30 Nov

191710 겨울철쭉(박준형)

by enlucha19

지지! 정작 투쟁이 요구될 땐 조합원 무시하는 사람들이 투쟁 회피에는 안면몰수하고 조합원 동원하는 행태 규탄! RT @resistage: 금속활동가모임 총파업 조직만이 금속노조 살 길.. http://blog.daum.net/resistage/7653195

30 Nov

cyberdoc73 황승식

by enlucha19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파업을 지지하는 보건의료 1054인 선언'이 내일자 <한겨레> 광고로 나올 예정입니다. http://ow.ly/i/5YRf

1 Dec

enlucha19 김문성

정부와 자본은 좌파와 노동운동에게 거창한 이념만 좇는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지금 현대차에서 노동자들의 소박한 소망을 가로막는 건 누구인가 ☞‘정규직 명찰 달고 일하고 싶다’ http://is.gd/i1Fya 노동자 삶의 행복이 우리 이념이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1 Dec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이경훈지부장의 행태는 갈수록 못봐줄 지경이다 ☞ http://j.mp/gx3W7Y 전국 노동자의 염원이 모인 현대차 점거승리에 헌신하는 게 진짜 민주주의다. 지금은 상층 노조지도자들의 관료적 소심함과 싸워야 한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 Dec

enlucha19 김문성

@leeds98 노조 상층 지도자들이 이경훈 정면 비판을 꺼리고 있죠. 관료적 소심함 때문에... 그래서 정규직노조의 현장 조합원 활동가들이 더 적극적으로 이경훈 집행부에게 도전하고 나서야 합니다.


김문성 레프트21과 다함께가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에서 외부 불순세력이라고 한다. 사노위와 노동전선도 외부 세력이 됐다. 파업 조합원이 볼 땐, 우리 같은 연대 세력이 내부 세력이고 정몽구, 용역깡패, 관리자, 경찰, 친기업언론 들이 불순 외부세력 아닌가. 
이들 논리라면 현대차는 정몽구 꺼니 정몽구 아니면 다 외부세력인가... 정몽구 니가 와서 혼자 자동차 다 만들어라. 제기랄~


2 Dec

enlucha19 김문성

간만에 축하할 일이 생겼군요. RT @luckypd: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보도 항소심 선고공판. 기소된 제작진은 송일준 조능희 이춘근 김보슬 프로듀서와 김은희 작가입니다. 2심 결과는 모두 무죄 선고되었습니다. 2시 43분

2 Dec

enlucha19 김문성

RT @left21twit:12/4 울산 전국민중대회로 집결합시다 http://j.mp/fcR2et 현대차파업 지원하려면 분산개최가 아니라 울산공장 앞에서 전국적 연대의 힘 보이고 사측과 이경훈 집행부 압박해야 합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2 Dec

enlucha19 김문성

내일 12/4(토) 울산 전국민중대회로 집결합시다 http://is.gd/i80jp 현대차 파업 지원하려면 분산개최가 아니라 울산공장 앞에서 전국적 연대의 힘 보여서 사측을 압박하고 이경훈 집행부에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3 Dec

doomehs Ha-hoon, Seong

by enlucha19

직원을 머습으로 생각해 깔본 것 같은 최철원을 보며 김남주 시인의 짧은 시가 떠 올랐다.2행으로 돼 있지만 확실하게 각인되는 시 한편... '주인이 종더러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고 깔보자 / 종이 그 낫으로 주인의 목을 베어버리더라'

5 Dec

enlucha19 김문성

고3실습생들로 파업 대체 생산을 하는 현대차 공장 뉴스를 보면, http://is.gd/ihuqr 자본의 기업가정신이란, 품질도 고객만족도 아닌 노동자 쥐어짜기에 묵숨거는 정신이라는 게 드러난다. 계급투쟁은 현실이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6 Dec

enlucha19 김문성

한미FTA 협상을 두고 국익을 저버렸다는 비판이 있다.그러나 저들은 FTA와 호전 정책을 통해 국익이 국가에 사는 많은 사람들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를 지배하는 소수의 이익이라는 걸 보여 줬다. 그 두 이익 사이엔 결코 교집합이 없다는 것도 드러났다.

6 Dec

jjing2001 학습지노조재능지부

by enlucha19

전국학습지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공식트위터가 개설됐습니다!! 1000일넘게 악질재능자본과 싸우고 있습니다~~ 팔로잉 및 무한RT 부탁드립니다!! 트위터연대의힘을보여주세요!!

6 Dec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파업 비정규직과 사측이 팽팽하게 싸운다.중재 시도들의 입지가 좁은 배경.여기서 농성 풀고 교섭하자는 건 투쟁의 섟 죽이는 것 http://j.mp/hWqZij 지금은 정규직 연대파업 필요.교섭은 힘 대결의 결과일 뿐 #민주노총_ #비정규직_

7 Dec

jangjuseong 레쯔

by enlucha19

RT @nohyunkwak 절대다수의 시민들은 학교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세금으로 고루 먹이자는데 찬성하십니다. 선량한 시민들의 소박한 선의를 망국적 복지포퓰리즘으로 매도하는 건 참기 어렵습니다.

7 Dec

kctucb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by enlucha19

오늘도 변함없이 한국야금 해고자 출투. 충북지역 동지들이 하나 둘 모이고 있습니다. 날씨 춥네요. 전국 여기저기에서 출투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http://yfrog.com/0hh1x0j #민주노총_

7 Dec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이경훈 지부장이 파업 찬반투표를 결국 한답니다 http://is.gd/ikpwP 다수 노동자들이 승리를 염원하는 투쟁에 파업으로 연대하는 것이 진짜 민주주의입니다.투표 없이 파업,정 안 되면 압도적 가결해야 합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7 Dec

enlucha19 김문성

RT@left21twit:지금 현대차비정규지회에 점거농성 해제 압력 넣는 인사들은 그 시도 중단해야 합니다.점거풀면 사측이 교섭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야5당중재로 점거중단한 KEC조합원의 말 http://j.mp/eOeaZe #민주노총_ #비정규직_

7 Dec

enlucha19 김문성

올바른 결정입니다. RT @resistage: 비정규직지회, “교섭결과 나와도 농성해제는 조합원 의견 따라”: 24일째 농성중인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지회의 교섭과 관련한 입장.. http://blog.daum.net/resistage/7653225

8 Dec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에서 투표 없이 파업하자고 한 것은 이미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표결로 파업을 결정했기 때문이죠. @drshawnkim 지금은 다수의 지지로 결정한 행동을 실행할 때입니다.그러나 일단 투표가 시작됐다니 찬성표를! #민주노총_ # 비정규직_

8 Dec

enlucha19 김문성

어젯밤 민주당/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 의원들이 현대차비정규직농성을 풀라고했답니다.민주당등은 그렇다쳐도 진보정당이 농성해제종용이라뇨?진보정당이할일은 김빼는중재가 아니라 연대투쟁조직입니다 http://is.gd/in1t8 #민주노총_ #비정규직_

8 Dec

enlucha19 김문성

혹시나 현대차 파업투표 부결되고 금속 지도부가 흔들리면 경찰/사측이 진압시도 할수있다.‘침탈시 파업’ 방침이 흔들린다 볼 것이기 때문.따라서 금속노조와 현대차 정규직활동가들은 투표결과 관계없이 연대파업 조직한다고 결의해야한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8 Dec

ChangePower2012 StayAwake

by enlucha19

RT @mnmnpa: 현대차 농성장입니다. 현대지부에서 총회 찬반투표 가결이라는 소문은 거짓입니다. 아직 개표시작도 안했습니다. 이상한 유언비어에 속지마세요.결과는 오후에 나올예정입니다! 절대 속으시면 안되요~~^^

9 Dec

enlucha19 김문성

분합니다.영웅적 투쟁이었습니다 @mnmnpa:현대차 농성장입니다.농성장에서의 마지막 보고대회를 할껍니다.솔직히...아쉽습니다.더열심히 할수 있었는데..저희는 진게 아닙니다.지금까지 버텨냄으로 조합원들 모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감사합니다,

9 Dec

enlucha19 김문성

연대도 계속! @mnmnpa:현대차 농성장입니다.오늘 저희는 농성을 풀기로 했습니다.그동안 저희 지지해주시고 연대해주신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길게적지못하지만.정말 도움주신분들덕분에 지금까지 버틸수 있었다고생각합니다.여기서 포기는 안합니다!!!!!!

9 Dec

enlucha19 김문성

점거파업 25일 동안 대의원대회 결정인 연대파업 조직을 직무유기한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과 아름다운 김밥장수 이경훈 지부장, 양로원처럼 무기력했던 ‘청년민주노총’ 지도부, 뜬금없는 진보정당 중재 등은 비판 받아야 합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9 Dec

enlucha19 김문성

RT @guruguruc:RT @mnmnpa:현대차 농성끝낸 사람입니다~ㅎㅎ드디어!!! 밥먹으러왔습니다!!!!!우와~~~~맨날김밥만 먹다가 쌀밥을먹을려니ㅎㅎ 이제 기분좋은 트윗만 올릴게쑴돠~그리고 외환.GM대우등 모든파업현장 지지하고 연대하겠습니다ㅎ

9 Dec

enlucha19 김문성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굴의 투지로 노동대중의 분노와 용기, 능동적인 투쟁 역량을 보여 줬고 ▲비정규직 차별 주범이 탐욕스런 대재벌인 것을 폭로했으며 ▲법도 대자본가의 이익 앞에선 복종하는 체제의 단면을 드러냈다. #민주노총_ #비정규직_

9 Dec

enlucha19 김문성

동감, 다 뱉어내라~ 정몽구! RT @yunseok2010: 그쵸! RT @GoEuntae: 현대차는 이번 농성으로 얼마의 생산차질이 빚어졌는지 이야기하기전에 그동안 비정규직에 대한 착취로 얼마의 부당이익을 얻었는지 먼저 자백해야죠

9 Dec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25일차 단상




작성: 김문성 2010년 12월 9일 목요일 오전 11:42


정작 밥 굶고 추위에 떨어야 할 범죄자는 현대차 회장 정몽구 아닌가.차별, 무시, 폭력. 이것이 정뭉구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준 것이다.

 

울산에서 밀리는 듯하니 아산 비정규직들이 새벽에 점거를 시도하다 또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고 끌려 나왔다.

살인자도 밥 세끼를 준다는 농성 조합원의 말이 영하의 냉풍보다 가슴을 시리게 헤집어 놓는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는 저들은 진정 노동계급의 영웅들이다. (http://www.nodongnews.or.kr/News/view.aspx?totalid=9676&page=1)

 

금속노조 지도부는 14일 4시간 파업을 한단다. 14일이면 점거 한 달째다. 지금 이미 굶고 있는데, 한 달 만의 조합원 연대 파업이 딱 4시간? 울산 집결도 아니고?

 

개표가 연기된다면 투표함은 부결의 판도라 상자로 둔갑해 농성 해제 종용의 무기로 쓰일 것이다.

 

이경훈 집행부의 잘못된 결정과 이경훈 지부장 뒤에 숨어 버린 금속 박유기 집행부 탓으로 우리 편의 단결은 많이 훼손됐다. 그 틈을 타서 정부와 사측, 정치권 모두 점거를 풀게 하려고 엄청난 공작을 할 것이다.

 

어떤 미사여구도 사측 양보 전 농성해제는 정몽구만 이롭게 한다는 사실을 바꾸지 못한다. 투쟁 승리를 바라지 않은 사람들의 농성 해제 공작은 파업 조합원들의 초인적 점거농성이 사실은 강력한 무기였다는 걸 보여 준다.

 

정부와 정몽구 일당은 사실 정해진 수순,예상한 수순을 따랐다. 이번에도 우리 편의 대응, 특히 지도자들의 보수성이 문제를 어렵게 만들었다.

 

‘청년민주노총’의 지도부는 양로원에 봉사활동 갔는지 묵묵부답이고, ‘청년민주노총’ 지지자라는 젊은이들은 트위터에서 연대파업 호소자들에게 욕이나 하고 있다.금속노조 지도부는 전혀 금속성 없는 결정만 내리며, 이경훈 지부장은 아름다운 김밥장사를 하고 있는 이 때,

 

 

비판은 하되, 냉소에 빠지지 말고

이해는 하되,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경훈이 밉다고 노동귀족론에 빠지지도 말아야 하고,

당장 성과가 없다고 애초에 무리한 점거 문제였다는 헛소리도 말아야 한다.

 

끝나기 전엔 끝난 게 아니다.

연대를 유지·강화하고 단 하나의 가능성이라도 찾아내려 노력해야 한다.

 

일자리 대안, 경제위기 대안,

노동자연대는 어떻게,

노동자운동의 잠재력과 현재 상태,

노조 상층지도부의 관료주의는 왜,

노동자단결에 필요한 사상-전략-조직은 무엇,

정규직-비정규직 연대를 어떻게,

파업 전술은 어땠어야 등

주장하고 실천하며, 돌아보고 따져보며, 준비하고  갖춰야 할 것들이 많다.

 

그래서 이 영웅적 투쟁은 자리를 바꿔 여전히 진행중이다.

Posted by 단도직입[單刀直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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